여행 중에 만난 사탕껍질들의 다양한 형태들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 컴퓨터 대신 오래된 복사기를 이용해 확대하고, 축소하고, 이미지들을 겹치며, 직접적이고 우연적인 이미지를 만드는 실험을 통해 만들어진 책이다.
120 x 210 mm
실제본, 종이접기, 꼴라주
26P
2017
포르투갈의 눈부시게 아름다운 바다들. 나자레(Nazare), 코스타노바(Costanova), 마토지뉴스(Matosinhos). 여름 동안 세군데의 바다에서 사진을 찍고 그림을 그리고 작은 것들을 수집하고 글을 썼다. 3가지 사이즈의 종이를 엮어 손으로 직접 제본 했다.
205 x 140 mm
실제본
48P
2018
포르투갈의 어느 가게에서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노트를 샀다. 노트를 사고 돌아가다 길에서 주운 주황색 귤이 그려진 캔디껍질을 붙였다. 그리고 유럽의 길에서, 슈퍼마켓에서, 미술관에서, 숲에서, 바다에서 작고 쓸모없지만 예쁜 것들을 계속 수집해서 붙여나갔다. 그 노트를 그대로 스캔해서 프린트.
90 x 130 mm
중철
36P
2018
Edinburgh, leith, glasgow 스코틀랜드에서 보낸 겨울은 서늘하고 축축했다. 에딘버러에서 10주간 미술 수업을 듣고, 스코틀랜드 지역을 여행하는 동안 항상 진한 녹색 노트를 가지고 다녔다. 수집한 것들, 메모들, 꼴라주들, 드로잉들 담긴 노트를 그대로 스캔해서 프린트.
90 x 160 mm
중철
44P
2019
작년 겨울, 에딘버러에서 미술 수업을 들으며 3개월을 머물렀다. 도서관에서 빌린 책과 헌책방에서 발견한 책들을 보며 먹은 쇼트브레드와 영국 과자들에 대한 기록이다. 들어간 과자와 패키지의 그림은 에딘버러에서 배운 판화 기법을 이용했다.
105 x 155 mm
실제본
48P
2019
아주 추웠던 겨울,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를 여행했다. 시작부터 눈 때문에 비행기가 캔슬이 되었고, 어렵게 도착한 북유럽에서도 눈으로 인한 연착은 계속되었다. 어딜가든 눈이 쌓여 있던 그곳에서 만났던 오로라, 밤하늘의 별, 숲, 끝없이 펼쳐진 하얀 풍경들, 특별한 언어들. 그곳에서 느꼈던 이미지들을 꼴라주, 사진, 판화로 담아냈다.
125 x 175 mm
노출사철제본, 종이접기
184P
2022
겨우 만난 오로라의 신비로운 녹색, 얼어붙은 파란 바다, 비온 후 비자림의 흙, 새벽에 온 눈이 만든 하얀 풍경… 여행을 하며 만난 다양한 색깔의 이야기들을 담았다.
95 x 55 mm
15 postcards + 1 mini poster
2020 ~ 2024
어딘가를 걸을 때 자꾸만 시선은 아래를 향한다. 낙화한 꽃과 잎사귀, 버려진 사물들, 신비로운 모양으로 드리워진 빛과 그림자, 모래 위에 떨어진 깃털... 모두가 스쳐지나간 것들 앞에서 잠깐 멈춰서서 그것들을 살펴본다. 산책의 끝에 대부분의 것들은 잊혀지지만 가끔은 오래 기억나는 것들이 있다. 우연히 만난 이상하고 아름다운 것들로 가득 찬 산책 일기 *산책을 하며 수집한 것들을 모아둔 파일을 상상하며 만들었다.
135 x 195 mm
폴라로이드 엽서 1매 포함
64P
2022
깊고 옅은 어둠 속, 새롭게 드러나는 형태와 장면들을 보기 위해 일부러 밤 산책을 한다. 어둠 속에서 빛나는 것들, 문 닫힌 가게들, 새벽에 읽은 문장과 멜로디, 밤에만 떠오르는 생각들. 느리게 흘러가던 밤은 어느새 꿈으로 전환된다. 갑작스럽고, 맥락 없고, 폭발하고, 연결되지 않는 꿈에서 어떤 의미를 찾아보려고 했지만, 모든 것은 물음표로 남겨진 채 고요한 새벽이 다시 찾아온다. 그동안 수없이 지나온 밤의 장면들을 담았다.
215 x 165 mm
실제본
48P
2024
일상적인 사물과 여행 중 얻은 수집품들을 복사기에 넣는다. 확대와 축소를 하고, 색깔을 바꾸고, 복사본을 다시 복사한다.원본과 점점 멀어져 가는 복사본에서 사물들에 숨겨져 있던 흥미로운 부분과 가능성을 발견하곤 한다.
120 x 210 mm
실제본
24P
2025
Limited to 100 copies
오스트리아, 호엔 짤츠부르크의 성에서 판화를 배우며 보낸 여름의 마지막 날. 잉크 묻은 판화판들과 조각들을 정크룸에서 주운 빈 비디오테이프 케이스에 담아왔다. 이제 그 테이프를 열면 실험하고 온몸을 다해 느끼고 몰입해서 작업하던 여름이 내 안에서 상영된다.
210 x 297 mm
실제본, 꼴라주
36P
2026